(아, 이게 그렇다고 이번 봄맞이 신제품은 아니고 원래부터 있었던 거)

색깔있는 베이스는 그린이랑 옐로우 두 종류로 나오는데,

그린은 다른 제품도 몇 가지 써 본 적이 있어서 옐로우로 신청했다.

노란색은 붉은기 중화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피부를 톤업해주면서도 차분하게 정리해준다는 게 장점이다.

바비브라운, 로라메르시에 이런 브랜드들이 그래서 옐로베이스를 극찬하는;

자외선차단지수는 SPF16, PA++

생활자외선은 어느정도 막겠지만 그래도 이것만으로 안심하기엔 조금 부족.

차단제는 별도로 바르는 게 나을 것 같다.

봄볕은 정말 치명적이란 말이다;;

그래도 PA지수가 저 정도인 건 베이스제품에선 보기 드문데, 의외다.   

일반튜브타입이고 뚜껑이 파운데이션 것보다 더 날씬하야. 세워놓기 조금 힘들다;

세워지긴 하는데, 화장대에 조금만 미동이 가해져도 바로 쓰러진다.. 허허

하도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더니 아주 그냥;; 

사진은 전부 플래쉬오프로 찍고 선명도만 1단계씩 높여봤다.

펼쳐보면 살짝 몽글거리는 듯하면서 손쉽게 발리는 편.

저렇게 대충 문질러놓은 것만 보면 수분감있는 제품일 것 같지만 안 그렇다.

되게 빨리 사삭 먹어드는데 슈에무라 무스베이스를 바르고 났을 때의 느낌이랑 비슷하다.

뭐 바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별로 티나는 것 같진 않고 한 듯 만 듯 한 것이 약간 매끈한 느낌.

얼굴에 발랐을 때도 그냥 살짝 홍조가 있다거나 그런 건 정리되는데

예를 들어서, 어제 짠 뾰루지의 붉은기, 이런 건 절대 안 가려진다.

물론 덜 새빨갛게 보이게는 해 주지만 이것만으로 완벽커버해주겠어. 이런 마음은 곤란;

컨실러를 사용합시다.. =ㅅ=

(난 사실 노란색 메이크업베이스는 처음 써 봐서 붉은색이란 색은 완전히 다 가려주는 건 줄 알았었다;)

하지만 뭔가 모르게 얼굴톤이 차분해져서 평소랑 똑같이 화장해도 왠지 다소곳.

사진찍을 때는 잘 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찍고 보니 역시나. 아이코..

요즘은 대부분 베이스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를 텐데..

이 제품 밀리거나 그런 건 없다. 

베이스 바르고 나서 좀 매끈하게 마무리되기 때문에

오히려 파운데이션이 잘 먹는 편이고

기초화장을 좀 탄탄하게 한 다음에 베이스를 발랐을 때도 베이스 자체의 밀림이 없었던 것도

맘에 드는 점이다.

자외선차단지수가 좀 더 높아지고 (최소 spf25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세워두기 좀 더 편한 뚜껑으로 교체되거나

혹은 아예 진공펌프식으로 바뀐다면 (그러면 마지막까지 편하게 쓸 수 있으니까)

현재 받은 제품을 다 쓴 후에 새로 구매할 의향 있다.

발림성이나 마무리감은 상당히 좋다.

단순히 붉은기를 잡는 것만 관련해서 이런 제품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얼굴 전반에 홍조가 있는 경우엔 추천하고 싶고

만약 한 두 군데 붉은 자국이 있다 정도라면 전체에 바르는 이런 베이스보다는

스팟컨실러를 사용하는 게 훨씬 낫다.

베이스의 목적 자체가 톤정리 정도인지라 자국을 제대로 가리기엔 부족하고

어차피 위에 컨실러를 발라야 하고 그러다 보면 자칫 그 부분의 화장만 괜히 더 티난다.

제품도 2가지나 사야 하니까 돈도 2배로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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