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추운 어느날 밤.....
큰형한테 걸려온 전화를 받고...
형님과 간만에 소주 한잔 마시기로 합니다...
자... 라페스타로 한잔 하러 가는겁니다...^^
자..오늘은 이위에 무엇을 얹을 작정인가??
이곳은 라페스,타에 위치한 본가..
우삼겹집..(다른 고기메뉴도 있음)
들어설때 풍기는 인상이 꽤 유명한 집 같더라는...
메스컴 탄 사진들이...쫙~~~~^^
우삼겹 일단 주문을 합니다...
차돌도 아닌것이...
딱 봐도 술안주로는 좋을듯 해보입니다...^^
마치 쌈밥집 처럼 시원하게 야채가 들어옵니다...
좋았어...
자세히 살펴보니..문득..
우삼겹도 맞들면 낫다라는 옛속담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파무침도 양푼에...ㅎㅎㅎ
한점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금방 색이 변하더군여..
먹어보니 꼬수하면서 달달하니 술안주로 괜찮습니다...
근데 워낙에 얇은 고기를 재빨리 굽고 올리고 해야하니...
도무지 정신이 없습니다...
나중엔 요령을 터득해서 형이랑 얘기할때는 불판위에 암것도 안 올려놓고...
얘기만 하다가...
술한잔 털어넣고...쨉사게 한점씩 얹었다가 바로 먹고...ㅎㅎㅎ
얘기할땐 또 쉬고...
저집이 차돌된장 원조란 설이 있더군여...
궁금함에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말고 정식으로 차돌된장을 주문했습니다...
비쥬얼이 일단 괜찮아여..
맛을보니...짜더군여...
맛은 괜찮던데..정말 아쉬웠습니다...
찌지만 않았어도...-.-;;
얘기하느라 별로 궈먹지도 못했군여..
이런거야 말로 정말 도우미가 필요한 메뉴라 생각됩니다...ㅎㅎㅎ
꾸준하게 천천히 한점씩 구워먹으니...
여유있고 좋네여...진작에 이럴걸...ㅎㅎㅎ
주위를 둘러보니 손님층도 다양하더군여...
이 메뉴 자체가 남녀노소에게 다 어필 할 만한 그런 컨셉인것 같습니다...
차돌된장에 달려나오는 비빔밥..
형님이 제가 사진 찍기도 전에 비벼버렸군여...^^;;
마지막으로 형님이 해장으로 누룽지를 시키셨네여...
누룽지를 시키니 장조림반찬이 따로 나와줍니다...
누룽지에 장조림..
센스있져???
아까비 차돌된장..
밥 비벼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술마시며 떠먹기엔 짜고여..
어느덧 마지막 한장을 올려놓습니다...
전반적으로 괜찮더군여...
참...동치미는 정말 보완을 하셔야 할듯 하고여..^^;;
술한잔 하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맛있게 먹었네여...^^
남자만 3형제인 우리집...^^
작은형은 동부이촌동에 살고...술도 전혀 못마시니...
자주 못만나게 되지만...
일산에 사는 큰형과 저는 걸어서 10분거리에 살고있고...
술도 좋아하니...
쿵짝이 잘 맞습니다...ㅎㅎㅎ
울 작은형은 맥주 한캔이면 침소로 들어가셔야합니다...ㅎㅎㅎㅎㅎ
나오면서 찍다가 사장님이 가수 이무송씨 인줄 알고 화들짝 놀랬었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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