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교보생명 유상신주 처분 140억 차익
유상증자 신주 `35% 프리미엄` 받고 매각
17일 신주인수권 선매도후 18일 납입완료
입력 : 2007.09.20 22:07
 캠코(자산관리공사)가 교보생명 유상증자 신주를 미리 처분해 140억원대의 차익을 올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유상증자에 참여해 22만주를 총 407억원에 인수키로 한 캠코는 지난 17일 신주 매각입찰을 실시, 국내 기관투자자 2곳에 550억원을 받고 선매도했다.

이후 캠코는 지난 18일 407억원의 신주 인수대금 납입을 마쳤다. 이로써 캠코는 143억원의 차익을 남기게 됐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 입찰은 높은 관심속에 치러져 본래 유상증자 가액인 주당 18만5000원보다 35%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주당 25만원에 팔렸다.

캠코는 "주금 납입에 3개월가량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교보생명에서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신주인수권을 선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코는 유상증자 신주 입찰을 따낸 2곳에 대해 국내의 기관투자가라고만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 지분 11%를 갖고있는 캠코는 지난 13일 3700억원 규모의 교보생명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하고 유상신주 22만주를 인수할 권리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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